티아라 지연, 주말 무대인사 200회 신기록 도전

인기걸그룹 티아가 지연이 이번 주말 전주 광주 부산 대구 등지에서 200회 무대인사를 한다.

이는 전무후무한 무대인사 강행군이다. 5일 하루에만 16개곳에서 무대인사를 하는데, 한꺼번에 두개관을 연달아 방문하는 방식을 택했다. 다른 배우들보다 짧은 시간에 두배 이상의 무대인사를 하는 살인적 스케줄을 소화해내게 되는 것.

또한 이 과정엔 경호원 100명이 함께한다.

제작사측은 "‘고사2’ 배우들과 티아라의 지난주 무대인사에 2000명 가량의 팬들이 몰렸다. 영화관 측에서 안전사고 우려를 해, 이번 주 지방 무대인사부터는 100명의 경호원과 함께 방문하기로 밝혔다.

‘고사2’는 2008년 여름 개봉해 180만 관객을 모으고 흥행한 ‘고사’의 속편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수업을 받던 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생존게임을 그렸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