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박용호 수의대 교수(55)가 '2010 한국낙농대상' 낙농과학기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가 올해 제정한 이 상은 낙농경영·유가공·낙농과학기술 등 3개 부문에서 낙농업과 유가공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박 교수는 낙농산업과 항생제 내성 등 수의·축산 관련 주요 정책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 수의학과를 나와 미국 워싱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농촌진흥청과 수의과학연구소(현 국립수의과학검역원)를 거쳐 1995년부터 서울대에 재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