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3% 이상 일제히 오른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2개 손해보험사들은 다음 달 초 기본보험료 기준으로 보험료를 평균 3%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한화손해보험이 2.5%로 가장 낮고, 악사손해보험 2.7%,
LIG손해보험 2.8%,
현대해상 2.9%, 롯데손보·
흥국화재·에르고다음다이렉트 3.0%,
삼성화재 3.1%,
동부화재·더케이손보 3.2%, 그린손보·하이카다이렉트 3.4%다.
메리츠화재는 아직 확정 짓지 않았으나 3% 안팎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보험료를 내고 소액 대물사고 발생시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 제도를 선택한 가입자는 인상률이 더 높아져 평균 4%에 달한다.
인상 시기는 다음 달 1일 삼성화재와 그린손보를 시작으로 8일까지 12개 손보사가 보험료 인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