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적자'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다음 달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무적자'가 제6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 초청은 오우삼 감독의 '베니스국제영화제 평생공로상(Golden Lion for Lifetime Achievement)'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스 영화제 사무국이 오우삼 감독 대표작인 '영웅본색'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작품이자 오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무적자'에 주목한 것. 이에 '무적자'측은 오감독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상영전 기간 중 9월 2일 전 세계에 최초로 이 영화를 공개하기로 했다. '무적자'는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보여주었던 송해성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통해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등 대한민국 대표배우들이 몸을 아끼지 않은 액션연기를 선보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