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의 힘 '아저씨' 500만명 가볍게 돌파

원빈 돌풍이 거세다.

28일 430만명을 돌파한 원빈 주연의 '아저씨'는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9월 첫주에 500만명을 가뿐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예매점유율 또한 높다. 주요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아저씨'의 예매율은 20%를 웃돌고 있다. 무엇보다 주요관객의 성비 변화가 꽃미남 스타가 아닌, 배우 원빈의 힘을 입증해주고 있다.

액션 장르 속성상 '아저씨'의 초반 관객은 대부분 남성이었다. 그러나 관객 호평이 이어지면서 입소문에 민감한 여성 관객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 이제는 2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남녀 관객이 움직이면서 영화 흥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원빈은 최근 영화전문 사이트 맥스무비의 설문조사에서 '트위터 팔로우하고 싶은 배우' 1위에 꼽히는 등 인기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 전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