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아 초단, 2연승 서봉수 九단 꺾어

여성 팀의 근소한 우세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분당 바둑TV 스튜디오서 벌어진 제4기 지지옥션배 12국에서 여류 팀 6번 이슬아 초단이 남성 시니어 팀 7번 서봉수 九단을 흑 불계로 꺾고 새 연승 주자로 등록했다. 서봉수는 전날 여류 팀 5번 문도원 二단을 반 집으로 따돌려 2연승 했으나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수인 이슬아는 9월 3일 열릴 13국에서 시니어 팀 8번 김수장 九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현재 여성 팀은 7명, 45세 이상 남성으로만 구성된 시니어 팀은 5명이 '생존' 중이다. 양측 프로 각 12명 간의 연승 대결방식. 중간 전적에서도 여성 팀이 7승5패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