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4년 후엔 축구할래"
입력 : 2010.09.07 03:06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가 4년 후 축구 선수에 도전하겠다는 깜짝 포부를 밝혔다. 영국 BBC방송은 6일 인터넷판에서 볼트가 앞으로 4년간 육상 선수로 활동하면서 100m에서 9초4대를 찍은 뒤 축구 선수로 변신해 2년간 활약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베이징올림픽 3관왕인 볼트는 지난해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 100m에서 세계기록을 9초58까지 앞당기는 등 최고의 스프린터로 군림하고 있다. 박지성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 알려진 그는 BBC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교 시절 측면 미드필더로 뛰었다. 프로축구 선수들의 경기를 자주 봤고 나도 평균 이상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이징올림픽 3관왕인 볼트는 지난해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 100m에서 세계기록을 9초58까지 앞당기는 등 최고의 스프린터로 군림하고 있다. 박지성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 알려진 그는 BBC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교 시절 측면 미드필더로 뛰었다. 프로축구 선수들의 경기를 자주 봤고 나도 평균 이상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