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 500만 관객돌파 기념 무대 인사

영화 '아저씨'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지난 4일(토) 500만 돌파의 기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무대 인사를 가졌다. 이날 무대 인사에는 이정범 감독과 주연배우 원빈, 김새론, 김희원, 김성오 등이 참석했다. 서울 일대의 극장을 찾은 이들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열혈 관객들의 외침 속에 수줍게 웃던 배우 원빈은 "'아저씨'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함께 해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범 감독은 500만 동원의 공을 관객들에게 돌리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배우 김희원은 "500만을 넘어, 700만, 800만, 천만 흥행까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전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처음 무대 인사에 참여한 김성오는 "저 나쁜 사람 아닙니다."라는 재치있는 소개로 관객들을 웃게 하였다. 방문하는 극장마다 각종 플래카드와 감사의 꽃다발 세례를 받은 '아저씨'팀은 여전히 뜨거운 관객들의 열기에 감탄하며 주말 무대 인사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