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픽업] 차티스손보의 '큰병이기는보험Ⅳ'

요즘 암(癌)은 국민질병화 되어가고 있지만, 암 진단·입원·수술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조기 진단율이 높아 수지를 맞추기 어렵다 보니 치명적질병(CI) 보험이나 종신보험 등에 붙이는 특약으로 암 보험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라서는 암 수술비와 진단비별로 특약이 따로 가입해야 할 정도로 복잡하다.

그런데 차티스손해보험이 최근 출시한 '큰병이기는보험Ⅳ'는 치명적질병(CI)보험이지만 암 관련 입원·수술비, 약물치료비 등을 주계약으로 보장해줘서 사실상 암보험에 가깝다. 종전에 출시된 '큰병이기는보험' 시리즈가 암의 경우 진단비만 포함하던 것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게 회사측 설명.

보험료는 40세 남성 기준 월 1만5460원이며, 암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에 진단비 2000만원(1회 한)을 보장해주고, 일당 5만원의 암 입원비(3일 초과 후로부터 120일 한도)와 수술비(500만원)도 보장하고 있다. 단 1년 만기 자동 갱신형 상품이어서 추후 보험료가 상승할 수 있다.

특약은 총 12개에 달한다. 골절, 화상, 장기·뇌손상을 당하는 경우나 통원 의료실비, 상해사망이나 질병사망 보장, 7대 질병(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간질환, 고혈압, 당뇨병, 만성하기도질환,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의료실비 등이 마련돼 있다. 암 보장은 가입 후 90일이 지나야 하며, 기타피부암·상피내암·갑상샘암·경계성 종양 등에 한해서는 일반 암 지급금의 20%가 최대다. 가입 연령은 만 18~60세. 문의 1644-9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