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강주미 1위·윤소영 2위
입력 : 2010.09.27 03:15
세계적 권위의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의 신예들이 1·2위를 차지했다. 26일 미국서 막 내린 제8회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강주미(23·위 사진)씨가 우승했고, 윤소영(25·아래 사진)씨가 2위에 올랐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세프 깅골드(1909~1995)가 1982년 창설한 이 대회는 미국의 바이올린 콩쿠르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에 가입된, 미국 최고 권위의 바이올린 콩쿠르이다. 4년에 한 번 열리며, 역대 한국인 수상자는 1994년 줄리엣 강(1위), 1998년 백주영(3위), 2002년 김수빈(3위), 2006년 이유라(4위)·최예은(5위)씨 등이 있다. 강주미씨는 상금 3만달러와 함께 깅골드가 사용했던 스트라디바리우스를 4년간 쓸 수 있게 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세프 깅골드(1909~1995)가 1982년 창설한 이 대회는 미국의 바이올린 콩쿠르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에 가입된, 미국 최고 권위의 바이올린 콩쿠르이다. 4년에 한 번 열리며, 역대 한국인 수상자는 1994년 줄리엣 강(1위), 1998년 백주영(3위), 2002년 김수빈(3위), 2006년 이유라(4위)·최예은(5위)씨 등이 있다. 강주미씨는 상금 3만달러와 함께 깅골드가 사용했던 스트라디바리우스를 4년간 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