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동 수도박물관에서 재활용품으로 만든 예술품인 정크 아트(Junk art) 전시회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 박물관'이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열린다.
'반쪽이의 육아일기'로 유명한 만화가이자 조형예술가인 최정현씨의 소화기로 만든 펭귄,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펜촉으로 만든 고슴도치 등 작품 145점을 선보인다.
정크 아트란 일상생활에서 나온 폐품이나 잡동사니로 만든 예술품을 말한다.
수도박물관은 1908년 완공된 뚝도 제1정수장으로, 지난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72호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수도박물관으로 개조되어 서울시 수돗물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쉬고,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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