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저명인사 29명, 광화문서 릴레이 강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는 G20 정상회의를 기념해 10월 1~29일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 연속 공개강연회인 '대한민국 선진화, 길을 묻다'를 개최한다.

각계 전문가 29명이 릴레이 강연을 통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국민과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 오지여행가 한비야, 시인 김용택씨 등 저명인사들이 강단에 선다. 대한민국 선진화 담론을 주창한 박세일 이사장은 1일 개막강연에서 '100년 전의 대한제국, 100년 후의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이야기한다. 최재천 교수는 '소통과 통섭', 유홍준 전 청장은 '한국건축과 문화의 정체성', 공병호 소장은 '번영과 성공의 길', 한비야씨는 '위대한 국가를 향한 사랑의 씨앗을 심어라', 김용택 시인은 '문학과 예술로 세상을 그리다'를 주제로 잡았다.

이와 함께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 양승룡 고려대 교수, 이상묵 서울대 교수, 김정운 명지대 교수, 윤평중 한신대 교수, 지휘자 금난새, 이석연 전 법제처장, 김학준 동아일보 고문, 소설가 박범신·조정래, 이광석 인크루트 사장, 조봉한 하나INS 대표, 국회의원 홍준표·나경원, 비언어극 '점프' 제작자 김경훈, 이석형 전 함평군수, '시골의사'로 알려진 박경철씨,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이자스민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 주철환·구수환 PD, 민경욱 앵커, 가수 션이 강연자로 동참한다.

매회 강연 60분, 질의·응답 30분으로 진행되며, 평일은 오후 7시, 토·일요일에는 오후 5시 30분에 열리고 월요일엔 ‘휴강’한다. 강연 내용은 일요일 ‘문화’, 화요일 ‘사회’, 수요일 ‘국제’, 목요일 ‘정치’, 금요일 ‘경제’ 등으로 특화된다.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문의 02)3704-9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