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U-17 여자축구 대표팀 지원 나서
입력 : 2010.09.29 03:00
"많은 기업이 동참했으면"
하나은행이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정태<사진> 하나은행장은 2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릴 해단식에서 전원에게 1인당 300만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축구 국가대표팀 및 2022월드컵유치위 공식 후원은행이다.
우승팀에게 막대한 상금을 지급하는 성인남자 월드컵과 달리 U-17 여자월드컵은 우승 상금이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포상금을 장학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정태 행장은 "일본은 8000여명인 여고생 등록선수가 우린 30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선수층이 얇고 환경도 열악한데, 이를 극복하고 우승의 쾌거를 이룬 선수들을 격려하고 싶다"며 "더 많은 기업이 여자축구 육성을 위해 후원에 나서주면 좋겠다"고 했다. 하나은행은 또 선수와 여성 지점장이 1대 1 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선수 가족에 금융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조만간 여자축구 대표팀 후원통장을 개발, 예금의 일정액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우승팀에게 막대한 상금을 지급하는 성인남자 월드컵과 달리 U-17 여자월드컵은 우승 상금이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포상금을 장학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정태 행장은 "일본은 8000여명인 여고생 등록선수가 우린 30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선수층이 얇고 환경도 열악한데, 이를 극복하고 우승의 쾌거를 이룬 선수들을 격려하고 싶다"며 "더 많은 기업이 여자축구 육성을 위해 후원에 나서주면 좋겠다"고 했다. 하나은행은 또 선수와 여성 지점장이 1대 1 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선수 가족에 금융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조만간 여자축구 대표팀 후원통장을 개발, 예금의 일정액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