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FM' 60분 공개 쇼케이스 화제

수애 유지태 주연의 영화 '심야의 FM'(감독 김상만)이 시크릿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연다.

'심야의 FM' 제작진은 30일 오후 8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하이라이트 영상 60분을 공개한다. '심야의 FM' 개봉 전 주요장면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언론시사회에 앞서 공개하는 이례적인 이벤트다. 특히 스릴러 장르 특성 상 하이라이트 공개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대부분의 작품들이 숨기기에 급급한데 '심야의 FM'은 1시간 분량을 공개해 사전 입소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엔 주연 배우인 수애 유지태 등이 직접 참석해 팬들과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과 촬영 메이킹 영상 등을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심야의 FM'은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에 맞서 홀로 숨가쁜 사투를 벌여야 하는 스타 DJ(수애)의 사상 최악의 생방송을 그린 영화다. 2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에 펼쳐지는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기존 이미지를 모두 벗은 수애 유지태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