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이번엔 CIA 특수요원이다'

브루스 윌리스가 일선 경찰에서 몇 단계 업그레이드된 CIA 특수요원으로 돌아온다. 영화 '다이하드' 등 그동안의 작품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형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루스 윌리스가 이번엔 액션 블록버스터 '레드'(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에서 CIA의 가장 뛰어난 특수요원으로 등장한다.

철저하게 비밀에 감춰진 임무를 수행하던 브루스 윌리스는 자신과 동료를 없애려는 CIA의 거대한 음모와 무차별 공격에 맞서 지상 최대의 반격을 시작한다. 특히 어둠 속에서도 단숨에 적들을 제압하고, 과감하게 적진에 맞서는 브루스 윌리스의 기막힌 자동차 추격신은 벌써부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트렌스포머' '솔트' 등을 만든 할리우드 최강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사단이 만들어 낸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브루스 윌리스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어우러져 강렬한 쾌감을 선사한다. 모건 프리먼,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등 최강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 '레드'는 오는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