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유지태, '공형진의 씨네타운' 해운대 공개방송 출연

수애와 유지태가 9일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SBS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107.7MHz )에 출연한다.

14일 개봉하는 영화 '심야의 FM'의 주인공은 두 사람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공형진의 씨네타운'의 공개방송에 참여한다.

두 사람은 영화 제목처럼 라디오와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수애는 영화에서 '한밤의 영화음악실'이란 라디오 프로그램의 인기 DJ 역을, 유지태는 정체불명의 스토커 청취자 역을 맡았다. 게다가 '공형진의 씨네타운'은 영화사가 실시한 '수애가 DJ를 맡길 원하는 프로그램'이란 네티즌 투표에서 60%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1위에 뽑혀, 수애와 유지태는 이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했다. DJ 공형진은 화답이라도 하듯 '심야의 FM' 특집 방송을 확정해 해운대 오픈세트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심야의 FM'은 2시간의 생방송 동안 정체불명의 청취자에게 납치당한 가족을 구하기 위한 스타 DJ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