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올드보이', 세계 100대 영화에 뽑혀
입력 : 2010.10.12 14:37
박찬욱 감독의 2003년작 ‘올드보이’가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세계 100대 영화’에 선정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11일 ‘세계 100대 영화’(Essential 100 Films)를 발표하면서 올드보이를 99위에 올렸다. 100대 영화에 이름을 올린 한국영화는 올드보이가 유일하다.
상위권에는 대부분 2000년대 이전 작품들이 올라갔다.
영예의 1위는 프랑스 출신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감독의 ‘잔 다르크의 수난’(1928)이 차지했다. 이어 오손 웰스 감독의 ‘시민 케인’(1941)이 2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대부’(1972)가 4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1954)가 6위, 마이클 커티즈의 ‘카사블랑카’(1942)가 8위,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자전거 도둑’(1948)이 10위에 올랐다.
이밖에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가 26위,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1977)가 30위, 빅터 플레밍의 ‘오즈의 마법사’(1939)가 36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1994)이 40위,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가 42위에 올랐다.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2000)는 52위,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1999)가 54위,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1982)는 58위, 알프레드 히치콕의 ‘사이코’(1960)가 68위,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2000)은 72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죠스’(1975)는 79위를 차지했다.
박찬욱의 올드보이는 일본의 만화작품을 원작으로 만든 스릴러 작품으로, 누군가에 의해 15년간 감금돼 있던 남자(최민식)가 자신을 가둔 사람의 정체를 밝혀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200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미국 대중문화 잡지가 선정한 ‘꼭 봐야할 외국영화 25편’에 꼽혔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를 준비하고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11일 ‘세계 100대 영화’(Essential 100 Films)를 발표하면서 올드보이를 99위에 올렸다. 100대 영화에 이름을 올린 한국영화는 올드보이가 유일하다.
상위권에는 대부분 2000년대 이전 작품들이 올라갔다.
영예의 1위는 프랑스 출신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감독의 ‘잔 다르크의 수난’(1928)이 차지했다. 이어 오손 웰스 감독의 ‘시민 케인’(1941)이 2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대부’(1972)가 4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1954)가 6위, 마이클 커티즈의 ‘카사블랑카’(1942)가 8위,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자전거 도둑’(1948)이 10위에 올랐다.
이밖에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가 26위,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1977)가 30위, 빅터 플레밍의 ‘오즈의 마법사’(1939)가 36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1994)이 40위,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가 42위에 올랐다.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2000)는 52위,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1999)가 54위,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1982)는 58위, 알프레드 히치콕의 ‘사이코’(1960)가 68위,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2000)은 72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죠스’(1975)는 79위를 차지했다.
박찬욱의 올드보이는 일본의 만화작품을 원작으로 만든 스릴러 작품으로, 누군가에 의해 15년간 감금돼 있던 남자(최민식)가 자신을 가둔 사람의 정체를 밝혀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200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미국 대중문화 잡지가 선정한 ‘꼭 봐야할 외국영화 25편’에 꼽혔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