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회의 더 빛나도록" 별들이 떴다

가수 소녀시대·2NE1, 배우 한지민·지진희, 운동선수 양준혁·여민지, 요리사 에드워드 권 등이 다음달 11~12일 열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바라는 '스타 서포터스'로 나섰다.

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 기원 스타 서포터스 발대식'을 갖고 영화감독 임권택씨 등 각 분야 유명인 14명과 2개 가수 그룹을 'G20 스타 서포터스'에 위촉했다.

사공일 위원장은 "한국이 G20 의장국으로서 큰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G20 스타 서포터스'에는 이상봉(디자이너), 김중만(사진작가), 모태범·이상화(스피드 스케이트), 남경주(뮤지컬배우), 조여정·김소은·박보영(배우)씨 등이 선정됐다. 임권택 감독은 "세계 무대에서 한국 영화가 당당하게 승부할 정도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경제·정치뿐 아니라 사회·문화·예술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높일 수 있는 이번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응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