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컨설팅] '주식관련 채권' BW에 투자하려면…
입력 : 2010.10.26 03:34
Q :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어 CMA에 목돈을 예치해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BW 투자로 높은 수익을 냈다고 하던데, BW란 무엇이며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요?
A : 기업공시나 기사를 보면 CB· EB·BW라는 용어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채권의 확정이자도 받을 수 있고, 주가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으로 보너스 수익도 낼 수 있는 채권으로, 흔히 '주식관련 채권'이라고 합니다. 이 중,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채권 발행 후 일정 기간 내에 미리 약정된 가격으로 발행회사의 신주를 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워런트(Warrant)가 부여된 채권입니다. BW는 신주인수권행사라는 옵션이 있으므로 발행사 입장에서는 낮은 표면이자율로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금조달이 쉽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주가가 상승했을 경우 시가(時價) 이하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발행되는 BW는 대부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과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워런트를 분리해서 발행합니다. 따라서 신주인수권을 행사해도 채권은 소멸하지 않아 만기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만기가 3년인 범양건영 BW 청약을 할 수 있는데요. 표면이자율은 4.5%로 3개월마다 지급하며, 만기까지 보유하면 8.5%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채권 인수 금액만큼 주식을 50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므로, 주가 상승 시 신주인수권을 행사함으로써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BW는 확정금리와 추가수익이라는 두 가지 매력이 있는 상품임은 틀림없지만, 투자에 앞서 회사의 신용등급·재무안정성·성장가능성·신주인수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신주인수를 하지 않으면 증권은 소멸할 수도 있으며, 주가가 하락해 행사가격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도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A : 기업공시나 기사를 보면 CB· EB·BW라는 용어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채권의 확정이자도 받을 수 있고, 주가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으로 보너스 수익도 낼 수 있는 채권으로, 흔히 '주식관련 채권'이라고 합니다. 이 중,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채권 발행 후 일정 기간 내에 미리 약정된 가격으로 발행회사의 신주를 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워런트(Warrant)가 부여된 채권입니다. BW는 신주인수권행사라는 옵션이 있으므로 발행사 입장에서는 낮은 표면이자율로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금조달이 쉽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주가가 상승했을 경우 시가(時價) 이하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발행되는 BW는 대부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과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워런트를 분리해서 발행합니다. 따라서 신주인수권을 행사해도 채권은 소멸하지 않아 만기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만기가 3년인 범양건영 BW 청약을 할 수 있는데요. 표면이자율은 4.5%로 3개월마다 지급하며, 만기까지 보유하면 8.5%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채권 인수 금액만큼 주식을 50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므로, 주가 상승 시 신주인수권을 행사함으로써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BW는 확정금리와 추가수익이라는 두 가지 매력이 있는 상품임은 틀림없지만, 투자에 앞서 회사의 신용등급·재무안정성·성장가능성·신주인수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신주인수를 하지 않으면 증권은 소멸할 수도 있으며, 주가가 하락해 행사가격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도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