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근태 상임고문의 장남 병준(31·리서치회사 연구원)씨의 결혼식이 10월 3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범(汎) 야권과 1980년대 재야 운동권,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김 고문의 경기고·
서울대 동기인
손학규 대표가 내내 자리를 지켰고,
김원기·
임채정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천정배 최고위원, '김근태 직계'인
이인영 최고위원,
원혜영·
김영환 의원 등이 참석했고,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와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등도 참석했다.
여권에서는
홍사덕 의원과
박계동 전 의원을 비롯해 김 고문의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1년 후배인
정운찬 전 총리가 식장을 찾았다. 주례는 함세웅 신부가 맡았다. 김 고문은 2008년 총선 낙선 이후 지난 8월부터
우석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