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광저우 아시안게임 성황봉송.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일

한류스타 강타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송화봉송 주자로 선정됐다.

강타는 오는 11일 광저우 대학 지역에서 열리는 송화봉송에 참여한다. 이날 봉송주자로는 강타 외에도 탄용린, 랑랑, 차이쥬오얜 등 중국 아티스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지난달 9일 베이징에서 성화 봉송을 시작, 중국 각 지역을 돌며 총 2010명의 주자가 봉송에 참여한다. 특히 해외 아티스트로는 강타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최고의 한류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 및 성화봉송운행 중심단체는 "강타는 겸손하고 온화한 인품을 지니고 있으며, 공익사업을 펼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은 물론 국제적인 영향력도 지니고 있어 성화봉송주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성화 봉송에 이어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기념해 '나는 성화봉송주자다'라는 주제로 발행되는 우표시리즈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강타는 "아시아 축제의 장인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성화봉송주자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타는 연말 중국에서 새 앨범을 발매하고 중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