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광고제 수상작 전시

세계 최대 광고제인 제57회 칸 국제광고제의 수상작들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가능하다.

칸 국제광고제 한국사무국은 "오는 17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올해 칸 광고제 수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필름 부문 광고의 경우 100분에 걸쳐 총 70여편의 수상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지난 6월 열린 올해 칸 국제광고제는 기발한 아이디어는 물론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과 컴퓨터그래픽 기술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0일간 실제 에이즈 환자를 촬영한 광고(남아공재단 광고)나 책이 살아 움직이는 형식의 애니메이션 광고(뉴질랜드도서위원회 광고) 등이 좋은 성적을 냈다. 문의 (02)757―1730

아이폰을 통해 주요 수상작을 감상할 수도 있다. 디지틀조선일보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조선닷컴TV'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필름 부문과 크래프트 부문 수상작 70여편을 무료로 방송한다. '조선닷컴TV'는 아이튠즈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설치는 무료다. 설치 후 팝업창이나 칸 광고제 메뉴를 클릭하면 해당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