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배우 스탤론 복싱 명예의 전당에
입력 : 2010.12.09 03:01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44 ·왼쪽 사진)과 영화 '록키'의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64·오른쪽)이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AP통신은 8일 타이슨과 스탤론이 내년 명예의 전당 가입자 12명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정식 헌액식은 내년 6월 뉴욕의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장정구 WBC 라이트플라이급 전 챔피언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었다.
통산 50승6패 중 44승을 KO로 장식한 타이슨은 링 안팎에서 각종 말썽으로 악명을 이어갔다. 미스 블랙 아메리카 선발대회 참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3년간 복역했었고,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경기에선 귀를 물어뜯어 '핵이빨'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스탤론은 무하마드 알리의 경기에 감동받아 1976년 영화 '록키' 각본을 직접 쓰고 출연했다. 필라델피아 출신 복서 록키 발보아의 생을 담은 '록키'는 아카데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06년 작 '록키 발보아'까지 록키 시리즈 6편의 주연을 맡았다. 2006년엔 미국복싱기자협회가 주는 영화 공로상도 받았다.
통산 50승6패 중 44승을 KO로 장식한 타이슨은 링 안팎에서 각종 말썽으로 악명을 이어갔다. 미스 블랙 아메리카 선발대회 참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3년간 복역했었고,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경기에선 귀를 물어뜯어 '핵이빨'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스탤론은 무하마드 알리의 경기에 감동받아 1976년 영화 '록키' 각본을 직접 쓰고 출연했다. 필라델피아 출신 복서 록키 발보아의 생을 담은 '록키'는 아카데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06년 작 '록키 발보아'까지 록키 시리즈 6편의 주연을 맡았다. 2006년엔 미국복싱기자협회가 주는 영화 공로상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