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 6개월 동안 16개국 순회
리틀엔젤스가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지난 6월부터 반 년 넘게 참전 16개국을 순회하며 펼쳐온 보은공연 대장정이 17일 막을 내린다.
순회국은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영국·
그리스·
터키·
태국·
뉴질랜드·
호주·
필리핀이었다.
이 기간 총 1만6000여 명의 참전 용사와 가족, 대통령·총리를 포함한 5000여 명의 귀빈과 외교사절, 그리고 10만여 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리틀엔젤스측은 "이제는 노병이 된 많은 참전 용사들이 은혜를 기억하고 찾아와준 데 대해 감동하면서 "우리가 목숨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이 이렇게 아름다운 어린 천사들의 땅이 됐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젠 고통스러운 전쟁의 기억을 잊고 천사들의 미소를 생각하며 살아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