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 눈길

절찬리 공연 중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제작 매지스텔라)가 국제연합아동기금 유니세프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오는 1월16일까지 공연장인 LG아트센터 3층 로비에 설치된 동전 모금함에 4000원의 동전을 모아오면 공연기념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빌리 마우스 패드'(정가 5000원)'를 증정한다. 또 모인 동전은 전액 빈곤아동을 위한 기금으로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동전 기부는 '빌리 엘리어트' 극 중에도 등장해 이래저래 인연이 깊다. 주인공 빌리가 발레스쿨 오디션을 볼 수 있도록 광부들이 동전을 모아준다. 작은 동전 한닢한닢이 모여 소년의 큰 꿈을 이룰 수있도록 희망을 주는 장면이다.

(주)매지스텔라 문미호대표는 "공연을 통해 행복을 느낀 관객들과 함께 더많은 세계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하고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