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경량항공기 女교관조종사 탄생

신지영(20)씨가 국내 최연소로 경량항공기 교관조종사 자격증을 땄다. 경량항공기란 이륙중량 600㎏ 미만인 항공기로, 지난해 자격증 제도가 생겼다. 조종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20시간의 이론교육을 받고, 200시간 이상 실제로 비행한 뒤,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교관조종사가 될 수 있다.

신씨는 고1 때 우연히 경비행기를 탔다가 그 매력에 빠져 2008년 초경량비행장치(이륙중량 115㎏ 미만) 조종사 자격증을, 작년에는 경량항공기 자격증을 땄다. 신씨는 현재 경기도 여주에 있는 승진비행학교에서 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