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공모전 시상식 열려

조선일보사가 KBS·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한 '2010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新話 창조 프로젝트' 시상식이 29일 오후 열렸다.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2층 콘텐츠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 대상은 '일곱난장이'를 쓴 ㈜로커스의 김형순 대표가 받았다.

㈜로커스측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1억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상은 '좌홍리의 스파이'(정해민), '위저드픽처스―마법사, 영화 찍다'(문경환), '오늘 밤에 다녀가신대'(이주송), '파이브'(정연식), '양배추의 모험'(문성제), '천사의 아침'(최원태), '조선총잡이'(기승태), '환관 최판계'(윤준형), '야경꾼 일지―고스트 버스터즈 조선'(방지영), '그라운드 제로'(김도형) 등 10편의 작가들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각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인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이날 "올해 공모작들은 매우 수준이 높았고 아깝게 수상권에서 탈락한 작품도 많았다"며 "모든 응모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함영준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