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장형선의 개인전 〈들을 순 없지만〉외

■장형선의 개인전 〈들을 순 없지만〉이 1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안에 위치한 소마미술관(명예관장 이성순)에서 열린다. '아 시리즈'의 〈묻지 마〉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텍스트화한 뒤 이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작가는 만화에서 사용되는 말풍선을 통해 극적 요소와 함께 다양한 상황을 상상하게 한다. 전시는 소마드로잉센터가 재능 있는 작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Into Drawing'전(展)의 하나로 기획됐다. (02)425-1077

■아트파크는 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미술관에서 〈i Robot,아이로봇〉전을 개최한다. 백종기·노진아·낸시랭·왕지원 등 20명의 설치작품이 전시되며, 현대사회의 심리상태가 상상력과 만나 시각화된 로봇을 보여준다. 센서가 부착되어 반응하는 공학로봇 'Big Eye(빅아이)'가 공개되며, 레고로봇이 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02)724-6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