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 받은 홍수아, '혹시'에 "절대 아냐"

'부케 받아 기쁘지만 결혼은 아직!'

배우 홍수아 측이 새신부 허이재의 부케를 받게 된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홍수아의 측근은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기 때문에 부케를 받은 것일 뿐, 특별한 의미를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도 없다"며 "본인도 만나고 싶어 하지만 눈이 높은 편이다. 외모나 재력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성실하고 건실한 사람을 좋아한다. 담배만 피워도 홍수아에겐 바로 '아웃'이다"라고 전했다.

홍수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허이재에게 받은 부케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허이재는 15일 오전 서울 명동 성당에서 그룹 에이프리즘 출신의 이승우와 결혼식을 올렸다. 홍수아는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인생. 웃는 날만 가득할 거야. 사랑해'라는 글을 통해 허이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고 네티즌들은 '절친한 두 사람의 사이가 보기 좋다', '부케를 받았으니 홍수아도 새신부가 되는 거냐', '홍수아도 빨리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는 등의 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홍수아의 측근은 "평소에 홍수아와 허이재가 절친한 사이다"라며 "원래는 부케를 받는 것이 아니라 결혼식 증인으로 참석하려 했었다"고 밝혔다. 1986년생 홍수아는 '빠른 1987년생' 허이재와 동갑내기 친구로 친분을 이어왔다. 이 측근은 이어 "하지만 홍수아가 세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천주교식으로 치러진 결혼식에서 증인으로 설 수 없었다"며 "허이재가 '절친' 홍수아에게 부케를 꼭 받아달라고 해서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수아는 MBC 시트콤 '논스톱5', KBS1 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 KBS2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차기작을 두고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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