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김일해·정우범 전시 외

■김일해·정우범의 그림과 아프리카 짐바브웨 조각을 함께 볼 수 있는 전시가 26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일해는 여인과 자연의 풍경을 자신만의 색감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정우범은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오가며 독특한 세계를 보여준다. 조각에 재능이 많은 짐바브웨 부족인 쇼나의 조각은 돌에 깃든 자연과 영적인 세계를 표현한다. 서울전에 이어 부산전은 부산 동구 수정동 르네상스 갤러리에서 2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열린다. 서울 (02)2000-9736, 부산 (051)463-4634

■서예가 허회태의 〈이모그래피〉전(展)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윤당갤러리에서 2월 14일까지 열린다. 전통 서예와 현대 회화가 결합된 것을 말한다. 하회탈을 쓰고 있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호쾌하게 웃는 이미지를 그린 '웃음' 등이 삶의 환희를 보여준다. (070)7735-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