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캠프를 지원한다. 비용은 그가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한 6000만원과 20여명의 기부금으로 조성한 '환상의 짝꿍 기금'으로 마련한다.
김제동은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전국 70여 비영리 아동단체가 신청한 겨울방학 캠프 프로그램 가운데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외갓집 체험 캠프' '공부방 아이들의 문화체험 캠프' '환경보호 캠프'에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2'에서 전국투어 공연 중인 김제동도 캠프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제동은 "어린이 프로그램인 '환상의 짝꿍' 이름으로 마련한 기금이 아이들을 위해 쓰이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긍정적 마음을 갖게 되는 좋은 체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