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3억원이 걸린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통합예선전이 24일 한국기원서 시작됐다.
한국 205명을 비롯,
중국 53명 등 총 298명이 출전, 52장의 본선행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6대1에 육박하는 경쟁률이다. 아마추어 예선을 거친 20명도 프로들 틈에서 이변을 벼르고 있다.
통합예선 통과자는 전기(前期) 1·2위(
이세돌 및 창하오)와 각국 국가 시드 배정자(8명), 와일드카드 2명(
이창호 유창혁) 등과 합류해 29일부터 본선 64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28일 그랜드힐튼호텔 개막식에 앞서 프로암 대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