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워킹화의 진화… 11자 보행도 알아서 척척

뛸 때와 걸을 때 발이 힘을 받는 부위는 확실히 다르다. 프로스펙스의 신개념 스포츠워킹화 '더블유 파워 4 시리즈(W POWER 401, 405)'는 러닝과는 확실히 다른 워킹의 동작을 감안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사람의 발 구조에 맞춰 운동하는 사람이 워킹화를 신었을 때 이물감을 덜 느끼게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32개의 프레임바가 들어 있는 신개념 무브프레임을 적용해 가장 바람직한 워킹 방법으로 알려진 11자 워킹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워킹동작을 할 수 있게 지지력과 쿠셔닝, 반발 탄성도 강화했다. 자연스러운 '구름 보행'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진화한 것이다.

워킹의 3단계 발동작인 착지, 발디딤 및 구름, 발올림 동작에 따라 각각 특화된 기능도 도입됐다. 러닝의 경우 착지를 할 때 발뒤꿈치 전체가 닿지만 워킹의 경우 발뒤꿈치의 일부 모서리로 착지가 된다. 이를 감안해 프로스펙스 더블유(W)는 워킹화의 뒤꿈치 부분을 '워킹 임펙트존(WALKING IMPACT ZONE)'으로 설정해 30도 접지각과 뒤꿈치 모서리 부분에 쿠션이 강화된 워킹 전용 3D인솔을 적용했다.

발디딤 및 구름동작시 발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하 입체로 구성된 32개의 프레임바가 충격을 흡수해 반발탄성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신개념 '무브 프레임 셀 컨트롤러'를 적용했다.

프로스펙스 강병조 신발기획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더블유 파워(W POWER) 4시리즈는 기능적인 면에서 워킹만을 위해 탄생한 신개념 스포츠워킹화일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연령대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했다. 가격은 13만9000~14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