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박은태-전동석, 뮤지컬 '모차르트!' 주인공 캐스팅

뮤지컬배우 임태경과 박은태, 전동석이 오는 5월24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일 "이들을 비롯해 서범석 민영기 정선아 신영숙 이경미 등 초연 멤버가 그대로 합류한다"며 "지난해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해 화제를 모았던 JYJ 김준수의 출연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모차르트!'는 유료점유율 100%,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뮤지컬대상, 골든티켓어워즈 등에서 총 11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제안으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콘서트까지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는 대본과 가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출가 박인선이 참여했으며, 김문정 음악감독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협의해 새롭게 편곡작업을 했다. '모차르트!'의 출연 일정은 8일 공지되며, 13일 인터파크, 예스24 등을 통해 일반예매를 시작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