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엄앵란과 첫날밤 위해 목숨 걸고 창문에...

신성일-엄앵란 커플의 첫날밤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신성일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 "영화의 남녀주인공으로 함께 출연하게 돼 한 숙소에 묵게 됐다"며 "몰래 엄앵란을 만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창문 밖 난간에 매달렸다"고 밝혔다. 신성일은 "스스로 돌이켜봐도 아찔했던 도전"이라며 "엄앵란을 정복하려면 그 정도 모험은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시 창문을 열어줬던 엄앵란은 "내가 생명의 은인인 줄 알아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두 사람의 47년전 결혼식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