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소식] 김경복 개인전 외

■김경복 개인전이 내달 3일까지 서울 잠원동 갤러리 우덕에서 열린다. 작가는 물감을 캔버스에 흘리고 문질러 추상화처럼 보이지만 꽃이나 여성의 이미지가 언뜻언뜻 비치는 작품들을 내놓았다. (02)3449-6071~2

■미디어 아티스트 강애란 개인전 〈Luminous Poem〉이 4월 28일~5월 29일 서울 통의동 갤러리 시몬에서 열린다. 센서가 장착된 선반 위에 시집 모양의 플라스틱 상자를 올려놓으면 빔프로젝터로 바닥과 벽에 시(詩)의 텍스트가 영사되고, 스피커에서는 시를 읊는 남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도록 한 설치작품 등 '책'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시킨 다양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02)549-3031

■이수동 개인전 〈봄나들이〉가 30일까지 서울 안국동 갤러리 송아당에서 열린다. 부드러운 빛깔의 일러스트풍 그림으로 따뜻한 봄의 정취를 담아냈다. (02) 725-6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