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수영장 무료이용… 풍성한 할인 이벤트 "미리 떠나니 여유롭네"

'여름을 미리 여유롭게.' 바캉스 성수기를 피해 진정한 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났다. 제주, 서울, 부산 등의 특급호텔들이 미리 떠나는 휴가족들을 위한 '얼리 서머 패키지(Early Summer Package)'를 다양하게 내놓았다. 모든 패키지 가격은 세금·봉사료 별도.

◆제주신라

'미리 만나는 여름 밤'이란 콘셉트의 얼리 서머 패키지를 다음달 13일까지 판매한다. 자정까지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는 '문라이트 스위밍' 서비스를 선보인다. 세계 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는 '월드 와이너리 투어' 2인 이용권을 준다. 중문 해수욕장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는 짐보리와 키즈 아일랜드 무료 입장.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패키지 1만원, 실내 골프연습장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25만원부터. 1588-1142 

◆롯데호텔제주

객실 1박과 치킨윙, 기네스 맥주 2병, 소프트 드링크 한 잔이 제공된다. 패밀리형에는 4인 아침식사와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또는 가족형 객실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이 추가된다. 자쿠지풀, 워터 슬라이드 어린이 전용 풀장, 어린이 놀이기구 등이 있는 실외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5만원부터. 1577-0360

◆파라다이스부산

24일까지 '금요일 파티 패키지'를 판매한다. 'A타입'은 디럭스 룸 1박과 옥외 온천·수용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우나·레스토랑 할인도 된다. 'B타입'은 여기에 호텔 지하 클럽 '엘룬' 무료 입장권과 조식뷔페 '에스카피에' 이용권이 객실당 3장씩 추가된다. KTX 이용 투숙객은 체크아웃때 부산역까지 짐을 날라준다. A타입 25만5000원, B타입 32만원. (051)749-2111

◆리츠칼튼

수페리얼 디럭스 룸 1박과 CGV 영화 티켓 2매, 팝콘, 음료수가 포함된 '섬머 무비 나잇 패키지'를 30일까지 내놓는다.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도 무료 이용. 20만5000원. 4만원 추가하면 선베드에 누워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선탠을 즐길 수 있는 발코니 디럭스 룸으로 업그레이드된다. (02)3451-8114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다음달 8일까지, 그리고 8월 29일~9월 13일 '워커힐 쿨 서머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 '타입1'은 별채 객실인 더글라스 1박, 리버파크 야외 수영장 입장권(2회)이 포함된다. '타입2'는 본관 디럭스 룸 1박과 '더뷰' 아침식사(2인), 리버파크 입장권(2회)이 제공된다. 모든 패키지 고객에게 한율 여성용 트라이얼 6종 키트와 맨사이언스 남성용 트라이얼 6종 키트를 선물한다. 17만3000원부터. (02) 455-5000

◆임피리얼팰리스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로맨틱 서머 패키지'를 마련한다. '디럭스 룸 패키지'에는 디럭스 룸 1박과 카페 '아미가' 2인 조식뷔페, 로비 라운지 '델마르'의 칵테일 2잔이 포함된다. '클럽 디럭스 룸 패키지'에는 클럽 디럭스 룸 1박과 20층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 2인 조식과 몰튼 브라운 5종 선물세트가 포함된다. 21만5000원부터. (02)3440-8000

◆서울신라

주말(금·토요일)마다 밤 11시까지 야외 수영장을 연다. '패밀리 팩'을 이용하면 6~9세 아동이 유아 레크리에이션 전문가와 함께 야외에서 키 크기 체조, 나무 곤충 만들기, 보드게임, 수영교실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1만9000원부터. (02)2230-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