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던 우리 예술영화, 혹 놓치셨다면…

올 상반기에 개봉된 한국 영화 가운데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티케스트는 8편의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특별전 '2011 한국예술영화의 별들'을 18~29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연다.

로테르담영화제 타이거상 등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10여개의 상을 받은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를 비롯해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 민용근 감독의 '혜화, 동'<사진> 등 주목받은 독립영화 3편을 다시 볼 수 있다. 현빈이 각각 주연을 맡은 김태용 감독의 '만추'와 이윤기 감독의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도 상영된다. 임순례 감독 등이 반려동물과 인간과의 관계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든 '미안해, 고마워'와 부지영·양익준 감독이 연출한 '애정만세', 강이관 등 5명의 감독이 참여한 '시선 너머' 등도 관객들과 만난다. www.icinec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