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을 주제로 한 사진전 '이노센스 오브 차일드후드(Innocence of Childhood)'가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갤러리아트사간에서 열린다. 양재광·원성원·윤정미 3인의 작가가 각각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사진을 선보인다. 양재광은 어린이 드라마를 연상시키는 사진으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원성원은 현실을 과장되게 표현한 사진으로 어릴 때 들었던 이야기를 형상화했다. 윤정미는 남자 어린이의 방은 온통 파란색으로, 여자 어린이의 방은 분홍색으로 표현해 '파란색은 남자 색, 분홍색은 여자 색'이라는 어린 시절의 고정관념을 시각화했다. (02)720-4414
■스포츠 의류·용품 브랜드 컨버스는 24일 서울 홍익대 앞 클럽 '할렘'에서 '컨버스 블록 파티'를 연다. 컨버스 운동화나 티셔츠에 원하는 사진, 도안, 이니셜 등을 무료로 새겨 주는 '무빙 커스텀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DJ·인디밴드의 공연과 스케이트보드 선수들의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그림을 그려 넣은 대형 컨버스 운동화, 실물 크기의 운동화 여러 개를 붙여 만든 대형 운동화 등 컨버스 제품으로 만든 작품들도 전시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진행된다. (02)2046-8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