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7.05 09:51

밀레니엄 서울힐튼이 올여름 6개월에 걸친 대대적 객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호텔 객실 상층부 250여 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새단장 공사로 기존 4개의 메인 카테고리(디럭스룸, 비즈니스룸, 이그제큐티브룸, 이그제큐티브 e룸)의 이름이 '디럭스룸, 프리미엄룸, 이그제큐티브룸, 이그제큐티브프리미엄룸'으로 조정됐다. 아울러 스위트룸의 종류도 8가지 (주니어, 코너, 온돌,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어, 파크힐, 비스타, 남대문)로 재개편해 선보이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의 주력 객실 타입인 '프리미엄룸', '이그제큐티브룸',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엄룸'의 전체적인 데코레이션 컨셉은 편안함. 옅은 녹색풍 분위기로 비즈니스 내방객과 여행객 모두를 배려했다. 아울러 이그제큐티브룸과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엄룸은 기존의 객실보다 약 2㎡ 가량 넓어졌다.
객실은 허먼밀러 인체공학 의자가 구비된 넓은 사무공간, LED 조명, 42인치 LED TV, 노트북도 넣을 크기의 개인금고 등을 구비해 비즈니스 호텔로서의 모던한 데코레이션과 기능에 충실했다. 이 밖에도 최신 미니바, 욕실 비데, 침대 옆 독서용 램프 등 레저 목적의 투숙객의 취향도 배려했다.
이그제큐티브룸과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엄룸 투숙객을 위한 혜택으로는 무료 다림질 서비스(체크인 당일 양복 한 벌), 오후 5시까지 체크아웃 연장, 객실 내 휴대폰 대여료-사우나 50% 할인, 테이크 아웃 간편조식(과일, 머핀, 요구르트, 음료)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혜택(무선 인터넷, 노트북 무료 대여, 조식 제공, 해피아워<오후 5시 30분~8시 30분>, 음료)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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