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러시아 음악, 그 사랑의 선율로' 외

■한국국제교류재단이 21일 오후 7시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러시아 음악, 그 사랑의 선율로'를 공연한다. 베이스 이연성과 클래식 앙상블 트리오 '에스테스', 러시아 전통악기 앙상블이 만나 러시아 음악과 재즈·탱고·폴카 등을 들려준다. (02)2151-6533

■구미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사진>이 21~2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오른다. 이효석 원작의 동명 소설을 뼈대 삼아 음악평론가 탁계석이 대본을 쓰고, 원로 음악가 우종억이 작곡·지휘를 맡았다. 2009년 10월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초연된 이후 지난해 오페라연합회가 수여하는 제2회 대한민국오페라 대상에서 금상을 받았다. 서양 오페라의 틀을 빌렸지만 강원도 민요 가락으로 속을 채웠다. 바리톤 고성진, 소프라노 김수정, 테너 김철호, 베이스 이의춘 등이 출연한다.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