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CEO, 전화 한통으로 전격 해고돼
입력 : 2011.09.08 00:25
캐롤 바츠(62) 야후 최고경영자(CEO)가 6일 이사회로부터 전격 해고 통보를 받았다. 계약기간(4년)을 1년여 남겨둔 상태에서 불명예 퇴진이다.
바츠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로이 보스토크 이사회 의장으로부터 '회사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전화로 받았다"며 "해고 소식을 듣게 돼 매우 슬프다"고 했다. 야후는 후임 CEO 영입에 나섰다.
그는 경영진을 교체하고 1000명 넘는 근로자를 정리해고했다. 작년 말에는 야후 버즈, 올더웹닷컴, 야후 픽스, 알타비스타 부동산 등 자회사를 구조조정했다. 하지만 실적을 개선하진 못했다. 지난 2분기 야후 매출은 전년 동기(11억2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10억7000만달러였다. 접속자 6억명 이상인 최대 포털 중 하나지만 주수입인 광고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블로거들의 활동도 줄었다.
바츠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로이 보스토크 이사회 의장으로부터 '회사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전화로 받았다"며 "해고 소식을 듣게 돼 매우 슬프다"고 했다. 야후는 후임 CEO 영입에 나섰다.
그는 경영진을 교체하고 1000명 넘는 근로자를 정리해고했다. 작년 말에는 야후 버즈, 올더웹닷컴, 야후 픽스, 알타비스타 부동산 등 자회사를 구조조정했다. 하지만 실적을 개선하진 못했다. 지난 2분기 야후 매출은 전년 동기(11억2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10억7000만달러였다. 접속자 6억명 이상인 최대 포털 중 하나지만 주수입인 광고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블로거들의 활동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