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미 삼백석'이 실제로 1300여명에게 빛을 선사했다. 전남 곡성군은 "2001년부터 '심청 효문화 대축제'의 하나로 펼친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를 통해 10년간 3억7000만원을 모아 백내장 등 안과질환을 앓는 저소득층 노인 1344명이 수술받았다"고 말했다.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운동은 매년 심청축제 기간에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심청축제추진위원회 및 곡성청년회의소가 벌여왔다. 관광객과 주민이 축제장에서 쌀이나 성금을 내거나 송금하는 방법으로 참여한다.
올해는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리는 행사장에서 모금행사를 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