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나눔 실천해온 공로로 국민포장

배우 김혜자씨를 비롯한 108명이 '나눔 실천 유공자'로 선정돼 훈·포장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1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열고 나눔 실천 유공자들에게 국민훈장(1명), 국민포장(3명), 대통령 표창(4명), 국무총리 표창(5명), 장관 표창(95명)을 수여한다.

국민훈장은 두산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며 소외계층 돕기, 인재양성, 문화예술 지원, 지역사회 협력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이재경 ㈜두산 부회장에게 수여된다. 배우 김혜자씨는 20년 전부터 20여개국을 찾아다니며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참상을 알리고, 2004년에 발간한 책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의 인세 전액을 기부하는 등 공부방 건립 사업과 빈곤 아동 지원을 꾸준히 실천해 온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듀오에트로 이충희 대표, ㈜영화 김영화 대표도 국민포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