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회장, 조촐한 구순 잔치
입력 : 2011.11.01 00:36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달 30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구순(九旬) 잔치를 벌였다.
1922년 음력 10월 4일생인 신 총괄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족과 함께 저녁을 했다. 이 자리에는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씨와 장녀인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장남 신동주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가족만 참석하고, 계열사 사장 등 외부 인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구순이라고 특별한 행사를 하지 않고 가족과 식사하면서 조용하게 생일을 보냈다"고 했다.
지난달 6일 약 7개월 만에 일본을 방문했던 신 총괄회장은 22일 귀국해 집무실 겸 숙소인 롯데호텔 34층에 머물고 있다. 원래 홀수 달은 한국, 짝수 달은 일본에 머물며 '셔틀 경영'을 펼쳤지만 올해는 일본 대지진 여파로 국내에 머무는 시간이 훨씬 많았다. 신 총괄회장은 매년 5월이면 고향인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에서 마을 잔치를 연다. 41년째인 올해는 5월 1일에 잔치를 했다. 신 총괄회장은 이 자리에서 "호텔산업만큼은 정말 세계적으로 키워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922년 음력 10월 4일생인 신 총괄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족과 함께 저녁을 했다. 이 자리에는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씨와 장녀인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장남 신동주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가족만 참석하고, 계열사 사장 등 외부 인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구순이라고 특별한 행사를 하지 않고 가족과 식사하면서 조용하게 생일을 보냈다"고 했다.
지난달 6일 약 7개월 만에 일본을 방문했던 신 총괄회장은 22일 귀국해 집무실 겸 숙소인 롯데호텔 34층에 머물고 있다. 원래 홀수 달은 한국, 짝수 달은 일본에 머물며 '셔틀 경영'을 펼쳤지만 올해는 일본 대지진 여파로 국내에 머무는 시간이 훨씬 많았다. 신 총괄회장은 매년 5월이면 고향인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에서 마을 잔치를 연다. 41년째인 올해는 5월 1일에 잔치를 했다. 신 총괄회장은 이 자리에서 "호텔산업만큼은 정말 세계적으로 키워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