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봉, 윤형주 대신 한대수·정훈희
입력 : 2011.11.02 03:05
'두 번째 이야기' 전국 투어
대중음악계에 거센 복고 열풍을 불러일으킨 '세시봉 친구들 콘서트'가 일부 출연진을 교체하고 이름도 '세시봉 친구들 두 번째 이야기'로 바꿔 새로운 전국 투어에 나선다.
1일 공연기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시봉 친구들' 1기 멤버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순회공연에 참여한 가수 윤형주(64)씨가 빠지고 대신 한대수(63)·정훈희(60)씨가 새로 합류한다. 1기 멤버 중 가수 송창식·김세환씨와 MC 이상벽씨는 2기 공연에도 계속 참여한다.
기획사 관계자는 "윤형주씨는 개인 사정 때문에 하차키로 했다"며 "한대수씨와 정훈희씨 모두 세시봉 무대에 섰거나 '세시봉 친구들' 기존 멤버들과 함께 1960~70년대 음악 활동을 했던 분들이어서 새 멤버로 영입했다"고 했다. '세시봉 친구들' 2기 팀은 다음 달 울산을 시작으로 서울·부산·대구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어 내년 상반기 목포·여수·안동·강릉 등 지방 중소 도시와 일본·중국에서도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1일 공연기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시봉 친구들' 1기 멤버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순회공연에 참여한 가수 윤형주(64)씨가 빠지고 대신 한대수(63)·정훈희(60)씨가 새로 합류한다. 1기 멤버 중 가수 송창식·김세환씨와 MC 이상벽씨는 2기 공연에도 계속 참여한다.
기획사 관계자는 "윤형주씨는 개인 사정 때문에 하차키로 했다"며 "한대수씨와 정훈희씨 모두 세시봉 무대에 섰거나 '세시봉 친구들' 기존 멤버들과 함께 1960~70년대 음악 활동을 했던 분들이어서 새 멤버로 영입했다"고 했다. '세시봉 친구들' 2기 팀은 다음 달 울산을 시작으로 서울·부산·대구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어 내년 상반기 목포·여수·안동·강릉 등 지방 중소 도시와 일본·중국에서도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행복의 나라로' '물 좀 주소' 등을 부른 한대수씨는 가수 데뷔 전인 1968년 세시봉 무대에서 번안 가요와 자작곡을 불렀다. 정훈희씨는 TV와 라디오 방송국이 세시봉 무대에서 가진 공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세시봉과 인연을 맺었다.
윤형주·송창식·김세환 세 사람으로 이뤄진 '세시봉 친구들' 콘서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주요 도시와 미국 LA·샌프란시스코에서 47차례 열려 관객 2만여명을 모았다. 이들의 공연과 TV 출연 등을 계기로 통기타 매출이 급격히 늘고 70~80년대 가요 리바이벌 붐이 일어나는 등 '세시봉 신드롬'을 불러왔다.
윤형주·송창식·김세환 세 사람으로 이뤄진 '세시봉 친구들' 콘서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주요 도시와 미국 LA·샌프란시스코에서 47차례 열려 관객 2만여명을 모았다. 이들의 공연과 TV 출연 등을 계기로 통기타 매출이 급격히 늘고 70~80년대 가요 리바이벌 붐이 일어나는 등 '세시봉 신드롬'을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