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영화 홍보차 17일 첫 내한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영화 '머니볼'을 홍보하는 올댓시네마는 이 영화 주연인 브래드 피트가 오는 17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한국에 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댓시네마는 "개봉 전인 이달 중순에 방한할 예정이지만 구체적 일정, 연인 안젤리나 졸리나 자녀들의 동행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 영화 '솔트' 홍보차 한국에 왔다.

2003년 발간된 마이클 루이스의 책을 원작으로 만든 '머니볼'은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의 단장 빌리 빈을 중심으로 한 실화를 영상에 담았다.

지난 9월 23일 미국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열흘 만에 3900만달러(약 460억원)를 벌어들인 흥행 성공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