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LA비평가협 여우주연상
입력 : 2011.12.13 01:02
영화 '시'에서 열연한 배우 윤정희(67)씨가 12일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가 주는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배우로는 지난해 '마더'로 수상한 김혜자(70)씨에 이어 두 번째다.
윤씨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창동 감독의 좋은 영화에 출연해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며 "세계 최고 비평가들이 정한 상이라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또 "예전에는 아흔 살까지 영화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제는 백 살까지라도 아름다운 영화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시(詩)를 배우는 60대 여인을 통해 삶의 부조리함과 예술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윤씨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창동 감독의 좋은 영화에 출연해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며 "세계 최고 비평가들이 정한 상이라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또 "예전에는 아흔 살까지 영화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제는 백 살까지라도 아름다운 영화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시(詩)를 배우는 60대 여인을 통해 삶의 부조리함과 예술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