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제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제정한 '아름다운 예술인상'의 1회 수상자로 배우 김혜자씨가 선정됐다. 대중문화 예술인 중 뛰어난 활동을 벌이고, 본보기가 될 만한 봉사를 한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상금은 1억원이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원로배우 신영균씨가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재단 측은 "김혜자씨가 연기자로서 꾸준한 성과를 냈을 뿐 아니라, 에티오피아 주민을 위해 '김혜자 복지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구촌의 가난한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해와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