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오셔야 행복하고, 어르신과 함께할 때 행복이 완성되요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인전문강좌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는『행복  노래프로젝트』‘강남시니어칼리지’가 오는 22일 오후2시30분 삼성2문화 센터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남시니어칼리지’는 강남구(구청장신연희)가 지역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노후생활 설계와 노인역량강화를 통한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구의 대표적인 어르신맞춤형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처음 개강한 이래 지금까지 총 864명이 입학해 580명이 수료하였으며, 수료생들이 보육원, 어린이집, 도서관 등지에서 실버강사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참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개강하는 ‘강남시니어칼리지’에는 지역 어르신 155명을 대상으로  총 12주 ~ 30주 동안 ‘basic-신규과정’과 ‘active-심화과정’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우선 ‘basic-신규과정’은 강남구 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 잉글리시스토리텔러와 ▲ 동화구연․전통놀이지도사 ▲ 컬쳐스토리텔러  ▲ 매직스토리텔러 ▲ 영상마스터(UCC제작) 등 7개 강좌가 개설되는데   과정을 마친 어르신들은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원, 방과 후 교실 등에서 ‘실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 ‘active-심화과정’은 2011년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및 강사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 잉글리시스토리텔러와 ▲ 동화구연, 전통놀이 지도사 등 2개 강좌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여 기존의 실버강사 수료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22일 개강식은 재즈공연단 및 복지관 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행복노래프로젝트 사업의 전반적인 소개 및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축사, 수강생들의 교가 제창 등으로 진행되고, 2부에서는 작사․작곡가 ‘조운파’ 씨의 특강이 이어진다.

한편 강남구는 ‘어르신이 오셔야 행복하고, 어르신과 함께할 때 행복이 완성된다.’는 의미의『행복노래(老來)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업은 ‘강남시니어칼리지’와 함께 아동․청소년들에게 노인인식개선교육을  통해 노인을 이해하고,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교류하여 세대통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강남시니어러브스쿨’로 이루어져 있다.